초등학생 희망직업 12위 수의사, 전년과 동일
여학생 중에서는 8위 차지...중학생 희망직업에서는 20위권 밖으로 밀려나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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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등학생 희망직업 12위에 수의사가 뽑혔다.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이 ‘2022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두 기관은 2007년부터 매년 진로교육 현황을 조사하고 있는데, 올해는 6월 7일부터 7월 20일까지 학생 22,702명(초6: 6,929명, 중3: 8,649명, 고2: 7,124명)이 참여했다(온라인 조사).
수의사는 초등학생 희망직업 12위로 선정됐는데, 2018년 18위, 2019년 15위, 2020년 16위, 2021년 12위에 이어 5년 연속 20위권에 포함됐다. 순위가 계속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여학생 중에서는 8위를 차지하며,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 인기가 더 높았다.
반면, 중학생, 고등학생 희망직업에서는 20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수의사는 2020년~2021년 2년 연속 중학생 희망직업 20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3년 연속 운동선수가 차지했으며, 중학생·고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3년 연속 교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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