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반려동물 간의 여러 오해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책이 나왔다. 빌리브동물병원 황윤태 원장의 ‘반려동물, 사랑하니까 오해할 수 있어요’가 6일 출간됐다.
‘동물병원 진료실에서 마주친 수많은 오해들’이라는 책의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질병에 대한 오해, 의식주에 대한 오해, 수의사와 동물병원에 대한 오해 등 많은 사람이 반려동물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풀어준다.
특히,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편안한 말투로 쉽게 풀어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책은 ▲털북숭이 질병에 대한 오해 ▲털북숭이 의식주에 대한 오해 ▲수의사와 동물병원에 대한 오해 ▲알아두면 있어 보이는 반려동물 TMI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챕터에는 ‘연고를 바르면 다 핥아먹는 데 효과가 있나요?’, ‘우리 아이가 방금 구토했는데 그래도 약 먹여요?’, ‘스케일링하는데 왜 전신 마취를 해요?’, ‘초콜릿 하나 먹었는데 구토시켜야 하나요?’, ‘진짜 조금만 주는데 왜 살이 안 빠져요’, ‘아니 무슨 개 병원비가 이렇게 비싸?’, ‘심장사상충이 심장에 사는 줄 알았죠?’ 등 흥미로운 주제의 세부 내용이 가득하다.
출판사 측은 “우리는 반려동물이 보내는 여러 시그널을 오해하고 잘못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오해의 시간이 쌓이면 반려동물의 질병이 악화되거나 마음의 병이 커지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가 반려동물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들을 알아보자”고 밝혔다.
저자 : 황윤태 / 출판사 : 시대인 / 페이지 : 228쪽 / 가격 :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