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수의사는 어떤 삶을 살아갈까? 수의사가 직접 그린 수의사툰이 책으로 출간됐다.
바로 수의사 ㄱ(기역)이 쓴 ‘만화로 보는 수의사의 세계(수의사의 기쁨과 슬픔)’가 그 주인공이다.
수의사 기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의사툰을 연재 중인 수의사다. 수의대 학사·석사 졸업 후 현재 대형동물병원에서 N년차 수의사로 근무 중이다. 같은 수의사인 남편 시옷님과 강아지 댕이, 고양이 냥이와 함께 살고 있다.
이번 책은 수의사 기역이 만화를 그리게 된 이유부터, 수의대생과 수의사의 삶, 동물병원에서의 일상을 만화로 쉽게 표현했다.
1) 수의사라는 직업 2) 찐 동물 병원의 삶 2개의 챕터 안에 ▲수의사가 된 이유 ▲수의사라는 직업은 ▲다양한 수의대생 ▲인턴 수난기 ▲수의사의 연애 ▲귀여운 보호자들 ▲진료가 어려운 이유 ▲어떤 병원으로 가야 할까 등 세부적인 내용이 소개된다.
출판사 측은 “현직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저자 수의사 기역은 수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수의사로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만화로 솔직하게 표현하며, ‘수의사’라는 직업의 길잡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로를 고민하는 독자들이 ‘동물을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수의사’에 뛰어들지 않도록 따뜻하게 조언하고 있고, 진료실 너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할 반려인들을 위해서 동물병원에 관한 정보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저자와 함께 동물병원에서의 보람과 슬픔, 분노와 기쁨을 함께 느끼고, 간접적으로 수의사 체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자 : 수의사 기역 / 출판 : 한빛비즈 / 페이지 : 336쪽 / 정가 : 1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