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인재개발원·임실군, 경찰견 예우 관련 장례 업무협약
경찰견 및 은퇴 경찰견에 대한 체계적 사후 장례 절차 확보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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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인재개발원(원장 박성주)과 임실군청(군수 심민)이 경찰견 사후 장례 및 오수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수) 체결했다.
임실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찰인재개발원 박성주 원장, 임실군 심민 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경찰견 예우 관련 장례 ▲경찰견 안장 구역 확보 및 관리유지 ▲경찰견 장례비용 일부 지원 ▲반려동물 협력 지구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많은 경찰견이 사망 후 공공 동물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공원에서 장례를 치르고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또한, 임실군 오수견의 경찰견 활용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박성주 경찰인재개발원 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경찰견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경찰견 예우 향상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인재개발원은 지난 2020년 경찰견종합훈련센터를 설립하고 경찰견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공공 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공원’을 개소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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