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쫑순이의 일기 : 동물병원 지킴이 쫑순이의 즐거운 하루

20년간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김소연 원장이 펴낸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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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임상수의사가 반려동물에 대한 책을 펴냈다.

울산 더조은동물병원 김소연 원장이 ‘쫑순이의 일기 – 1인칭 강아지 시점, 동물병원 지킴이 쫑순이의 즐거운 하루’를 출간한 것이다.

더조은동물병원은 울산 울주군 천상리의 유일한 동물병원이고, 쫑순이는 이 동물병원에서 키우는 암컷 시추 강아지다. ‘쫑순이의 일기’는 동물병원 지킴이로 13년간 살아온 쫑순이의 시점을 통해 동물병원 수의사의 삶과 매일 마주하는 동물과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 내 이름은 김쫑순이다 ▲룰루랄라~~ 즐거운 동물병원에서의 나의 하루 ▲바쁘다 바빠~ 어디가 아파서 왔나요? 나의 동물병원 근무 일지 ▲초코야, 흰둥아, 마루야, 너희는 어떤 동물병원에 다니고 있니? ▲좋은 강아지? 나쁜 강아지? 저기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니까요! ▲저희가 귀엽긴 해도 사람 아기는 아니랍니다 ▲마지막 준비, 너무 아프지 않게 너무 외롭지 않게 등 여러 챕터로 구성됐다.

또한, 쫑순이 엄마인 김소연 원장이 전하는 반려동물 케어 상식도 담겨있다. ‘자율배식 VS 제한배식’, ‘계절별 질병과 예방법’, ‘분리불안 극복하기’, ‘안전한 산책을 위해 주의할 점’, ‘펫로스, 아이와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쫑순이의 일기’ 저자인 김소연 원장은 “동물병원에서 일하다 보면 아이들의 일생을 만나게 된다. 소중한 첫 탄생도 만나고, 찬란했던 젊은 날도, 그리고 나이 들어가며 겪는 고비들도 함께하게 되고, 시간이 흘러 아이들의 마지막도 보게 된다”며 “그러다 보니 조금은 아이들을 더 이해하고 아이들 편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수의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쫑순이라는 아이를 통해 세상을 보고 쫑순이가 말해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아이들을 한 뼘쯤 더 잘 이해하고 더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자 : 김소연 / 출판사 : 꿈공장플러스 / 페이지 : 280쪽 / 정가 : 16,800원

[신간] 쫑순이의 일기 : 동물병원 지킴이 쫑순이의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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