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원장이 펴낸 시집 ‘빨간색을 싫어하는 딸기가 있었다’

20년 넘게 임상수의사로 살아가고 있는 진성진 원장, 첫 번째 시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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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임상수의사로 살아 온 동물병원 원장이 첫 시집을 펴냈다.

인천 프라자동물병원의 진성진 원장이 출간한 ‘빨간색을 싫어하는 딸기가 있었다’가 그 주인공이다.

언제나 시를 가슴에 담고 살아왔다는 진성진 원장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으로, 평소 느끼는 생각과 느낌, 감정을 언제나 시로 표현하고 싶은 욕망을 갖고 살다가 이번에 첫 번째 시집을 펴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진성진 시집 ‘빨간색을 싫어하는 딸기가 있었다’는 총 4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삶의 여러 단면을 섬세하게 포착한 감성적인 54개의 시가 담겨 있다. 시인은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깊이 들여다보며, 그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움과 슬픔, 희망과 고독을 때로는 담백한 언어로, 때로는 내밀하면서도 섬세한 언어로 풀어낸다.

바오출판사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온통 화려함과 거대함만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하고, 우리가 간혹 놓쳐 버린 삶의 여백을 응시하며 나직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저자 진성진 / 출판사 바오 / 페이지 126쪽 / 정가 12,000원

동물병원 원장이 펴낸 시집 ‘빨간색을 싫어하는 딸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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