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견 홍보 위해 설채현 수의사 명예경찰관 위촉
경찰인재개발원, 설채현 수의사 명예경찰관 위촉식 및 특강 진행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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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인재개발원(원장 박정보)이 4일(수) 설채현 수의사를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했다(위촉계급 : 경위).
설채현 수의사는 2021년부터 경찰견 문제행동 해결을 위해 경찰인재개발원에 자문을 하고 있으며 전국 경찰견 운용 요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경찰인재개발원은 과학수사·경찰특공대 등에서 치안 유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경찰견들의 활약이 널리 알려지도록 설채현 수의사를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하여 경찰견 홍보대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찰인재개발원은 “설채현 수의사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올바른 동물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명예경찰 위촉을 통해 경찰견 운용 요원 대상 특강, 경찰견 건강·영양 관리 전문화, 경찰견 활약상 홍보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채현 수의사는 이날 명예경찰관 위촉 이후 약 2시간에 걸쳐 동물행동에 대한 특강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은 “경찰견은 다양한 현장에서 사람이 못하는 임무를 효율적·효과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설채현 수의사의 명예경찰관 임명을 통해 경찰견들의 활약이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인재개발원은 2020년 6월 경찰견종합훈련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경찰견 교육 전문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설채현 수의사 명예경찰관 위촉을 계기로 경찰견 복지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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