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생명 동물병원 원장이면서 생명윤리학 석사인 박종무 수의사가 생명관에 관한 책을 펴냈다. 책의 제목은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이며, 부제는 '수의사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생명, 공존, 생태 이야기'다.
박종무 원장은 "생명은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런데 인간은 그 자연에서 초월적인 존재라고 스스로 여기며 자연의 생명들을 마구 대하고 있다"며 "인간이 자연의 생명들과 공존하는 방식이나 순환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자연의 생명체들에게는 고통이 되고 인류에게도 비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른 생명과의 공존을 고민해야 한다. 인간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 생명 중심적인 시각으로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고 책 발간 이유를 설명했다.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동물들의 삶 ▲생명의 본성 ▲진화 ▲생명들의 연결 관계 ▲인간에 의해 파괴되는 생태계 ▲GMO와 과도한 육식 문제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의 가격은 17,900원이며 알라딘, yes24, 교보문고 등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중이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