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건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22일 새벽 2시 화재가 발생해 주인 최모(72)씨가 비닐하우스 내에서 사육중이던 개 200여마리가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비닐하우스 3개동이 전소했으며, 1700만원 상당(남양주 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해당 비닐하우스는 애완견을 교배시켜 분양하던 곳"이라며 "말티즈, 푸들 등 수십여종의 애견들이 있어 다른 비닐하우스 화재와 달리 피해액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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