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개 질병의 모든 것·전쟁과 개 고양이 대학살

동물 책 전문 1인 출판사 책공장더불어, 번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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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반려견 증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언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하는지 아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 번역 출간됐다.

동물 책 전문 1인 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60번째 책 <개 질병의 모든 것>이 그 주인공이다.

보호자는 개가 20살 이상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제대로 키우고 있는 건지, 혹시 알아채지 못한 질병은 없는지 늘 불안하다.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개 질병의 모든 것’은 응급상황, 위장관 기생충, 전염성 질환부터 어린 강아지, 노견, 종양, 약물치료 등 개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정 질환을 위한 유전자 검사, 각종 질환에 맞는 최신 약물, 영양 보조제, 암 등 치료가 어려운 질환의 최신 치료법, 노견의 인지장애, 행동학적 문제 등 최신 내용도 담고 있다. 미국과 다른 양육 환경이나 치료법에 대해서는 번역자인 홍민기 수의사가 보충했다.

개의 정상 생리학 수치, 개의 나이 계산법,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결과 이해하기가 부록으로 담겨있다.

책의 대표 저자인 데브라 엘드레지(Debra M. Eldredge) 수의사는 코넬대 수의대를 졸업했으며, 코넬 좋은 의사상(Cornell’s Gentle Doctor Award) 최초의 수상자다.

데브라 엘드레지 수의사는 “함께 사는 개가 건강하기를 바란다면, 주치의 수의사와 정기적으로 만나 개의 건강과 관련 문제들에 대해 상담해야 한다. 개에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는 주치의를 직접 만나서 의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책을 통해 개에게 일어나는 일의 징후와 증상에 대해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개가 겪고 있는 문제의 심각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며 “보호자가 개를 언제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늦으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출판사 책공장더불어는 “개를 키우는 보호자들이 40년 넘게 의지하는 책”이라며 “강아지부터 노견까지 모든 나이의 개를 돌보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저자 : 데브라 M. 엘드레지, 리사 D. 칼슨, 델버트 G. 칼슨, 제임스 M. 기핀 / 번역 : 홍민기 / 페이지 : 580쪽 / 정가 : 35,000원 / 출판사 : 책공장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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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책공장 더불어는 20번째 동물권리선언 시리즈로 ‘전쟁과 개 고양이 대학살 – 인간의 전쟁에서 지워진 동물 학살의 역사, 재구성하다’를 번역 출간했다.

1939년 9월,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하고 4일 만에 개·고양이 40만 마리가 죽었다. 보호자들이 스스로 안락사시킨 것이다.

책은 이 사건을 소개하고, 동물을 전쟁의 중심 무대로 이동시켜서 같은 경험을 공유한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한다.

저자 : 힐다 킨 / 번역 : 오윤성 / 페이지 : 332쪽 / 정가 : 20,000원 / 출판사 : 책공장 더불어

[신간] 개 질병의 모든 것·전쟁과 개 고양이 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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