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일 동물원 `더파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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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5 더파크2
(사진 : 삼정 THE PARK)

부산 ‘더 파크’ 동물원이 25일 개장했다. 2005년 성지곡 동물원이 폐장한 이후 약 9년 만이다.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내에 자리 잡은 ‘더 파크’는 123종 428마리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포유류 41종과 조류22종, 파충류 60종 등으로 구성됐다.

동물사 15개동과 동물병원을 갖추고 있으며, 기린∙사자∙코끼리∙원숭이 등 대표적인 동물 외에도 사불상 등 희귀한 동물을 관람할 수 있다.

수암연구원 황우석 박사팀이 복제한 코요테의 자손들도 경기도 야생동물구조센터로부터 기증 받을 계획이다.

‘더 파크’는 2010년 6월부터 시공사 워크아웃 등으로 장기간 공사가 표류되다가 ㈜삼정기업이 참여하면서 지난해 공사가 재개됐다.

동물원 측은 “당초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장할 계획이었지만, 시설 점검 및 시험 운영 등을 위해 조기 개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어른 1만9천원과 청소년 1만7천원, 어린이 1만5천원이다.

 

부산 유일 동물원 `더파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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