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 : 라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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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연구와 상용화에 앞장서 온 라정찬 수의사(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 박사)가 신간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을 출간했다.

라정찬 수의사는 20여년의 인체 성체줄기세포 연구·개발 끝에 ‘엔젤줄기세포’ 기술을 실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로 완성한 ‘조인트스템’은 미국 FDA의 첨단재생의료치료제(RMAT)로 지정돼 퇴행성관절염의 근본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나아가 만성 통증, 파킨슨병, 난임 등 더 많은 질병을 겨냥하고 있다.

신간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은 엔젤줄기세포 기술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엔젤줄기세포는 노화하거나 변이를 일으킨 세포가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자가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방식으로 면역거부반응의 위험도 거의 없다.

이 책은 만성 통증, 뇌질환, 난임, 암의 4대 건강 문제에 집중하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다.

특히 암은 한국에서 65세 이상 노인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려견에서도 암을 비롯한 퇴행성 관절 질환, 대사성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한다.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은 섬유근육통, 아토피, 피부 건선, 알츠하이머병, 뇌성마비, 녹내장, 버거씨병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엔젤줄기세포로 극복한 사례들도 함께 소개한다.

저자는 “미국, 일본 등 의료선진국에서 앞다퉈 수입하려는 최고의 첨단의료 기술”이라며 “우리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줄기세포 치료를 누릴 날은 분명 머지않다”고 전망했다.

“2025년 오사카 세계 박람회에 의료 혁신 선도기업으로 참여하여 엔젤줄기세포 기술력이 담긴 이 책을 전 세계에 널리 선보일 예정”이라며 “인류가 고통을 정복하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길을 여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라정찬 수의사가 2019년 개소한 ‘나비셀 동물건강장수연구소’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건강 수명 연장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물의 노화 방지 연구는 인간의 건강과 수명 연장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동물 건강·장수 연구는 인간과 동물의 상생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저자 라정찬 출판사 쌤앤파커스 페이지 334p 정가 19,000원

[신간]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 : 라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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