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번째 반려견 놀이터 개장
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 주차장 옆...어린이대공원 놀이터에 2.2배 크기
박종영 기자 penditis@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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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에 2번째 반려견 놀이터가 개장했다.
서울시는 30일(수) 오전 10시부터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주자창 옆에 서울시 두번째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1,638㎡ 규모로 구성되어, 작년 7월 개장한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보다 약 2.2배 넓다.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총 747㎡ 규모로 중·소형견용(459㎡), 대형견용(288㎡)으로 설치 운영중이다.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중·소형견용(598㎡)과 대형견용(997㎡)을 이중 출입문으로 분리해서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장하며, 우천 및 동절기에도 반려견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문을 닫는다.
놀이터 입장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13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성인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또한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동물이나, 동물을 동반하지 않은 시민 단독으로는 입장이 불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내 두 번째 반려견 놀이터가 개장했다”며 “놀이터 이용 시민은 반드시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하여 배설물 발생시 즉시 수거하고, 목줄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는 등 성숙한 이용 문화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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