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나사렛새꿈학교(교장직무대리 정영숙)가 10일부터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동물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조련사가 다양한 동물을 학교로 데리고 와 동물의 특성을 소개하고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로 인해 현장학습 및 가정학습 기회가 부족한 장애학생들이 친숙한 분위기에서 동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단순히 동물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을 관찰하고 동물에게 먹이를 주며 동물을 직접 만져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종환 선생님은 “학생들이 동물을 신기해 하며 동물에게 시선을 못 떼는 것을 보면서 체험활동의 효과를 다시 한 번 느꼈고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사렛새꿈학교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학습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더불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동물에 대한 사랑을 배워 한결 더 밝고 따뜻한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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