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동물병원에 침입, 현금 등을 훔친 A씨(73)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30일 밤 1시경 인천시 동구 화수동 소재 동물병원 출입문을 드라이버로 부순 뒤, 병원 안에 있던 현금 50만원과 시가 150만원 상당 노트북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노트북이 고장나서 인천시에 있는 AS센터에 맡겼다가 도난 당한 노트북과 시리얼 넘버가 동일하다는 점이 발각돼 덜미가 잡혔다.
특수절도 전과를 가지고 있는 A씨는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