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멸종위기 동물을 인천에서 그래픽으로 만난다
멸종위기동물 아카이브전, 인천 국립생물자원관서 8월 24일까지 개최
등록 2014.06.24 11:34:51
박종영 기자 penditis@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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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을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8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은 호랑이, 설표, 맨드릴원숭이 등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선정한 전세계 멸종위기종 중 40종의 동물의 모습을 초상화 형태로 제작하여 전시한다. 초상화와 함께 각 동물의 멸종위기 등급, 간략한 정보가 소개된다.
초상화는 2012년부터 멸종위기동물의 그래픽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성실화랑’의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어린이 관람객이 좋아하는 동물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사진촬영 구역도 함께 마련됐다.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 오유순 과장은 “자원관에 자주 오는 관람객도 새로운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 내에 크고 작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오는 7월에는 철새에 관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까지다(월요일 휴관). 기타 자세한 일정은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ib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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