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칼럼니스트 최종욱 수의사(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원고 ‘동물광 광훈이와 초짜 동물원 수의사’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4 우수출판컨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최 수의사의 이번 원고는 동물이 좋아 매일 동물원에서 살다시피 하는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광훈이와, 초짜 동물원 수의사가 동물원에서 함께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최 수의사는 광주우치동물원 수의사로 근무했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드림’의 ‘동물과 삶’ 칼럼을 10년째 연재하고 있으며, 대한수의사회지에도 수 년 째 동물칼럼을 연재 중이다. 지난 2012년에는 ‘동물원에서 프렌치 키스하기’ 책을 펴내기도 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 수의사는 오는 8월쯤 해당 원고를 아롬미디어를 통해 출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컨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미 발간된 창작 컨텐츠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인문교양, 과학, 아동, 문학, 사회과학 등 5개 분야에서 총 2590편의 원고가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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