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공항검역 홍보하는 청소년 봉사활동 실시

`청소년 검역 홍보도우미` 방학마다 운영..2005년부터 8천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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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검역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가 겨울방학을 맞아 국경검역을 홍보하는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2주 동안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중∙고등학생 37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검역 홍보도우미’는 봉사활동을 신청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후 공항의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경검역에 대해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8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2005년부터 실시된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8,05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구제역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질병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청소년들이 홍보한 바와 같이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국의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물을 국내에 반입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검역본부, 공항검역 홍보하는 청소년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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