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기(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사업 일환
서울 연희중학교 1학년 학생 311명이 동물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체험을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연구학교인 서울 연희중학교에서 청진기(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학생 직업체험 활동`인 청진기는 학생들이 2-5명씩 조를 이뤄, 지역사회의 다양한 직업현장을 찾아가 직업인을 만나고,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경험해보는 제도다.
청진기 사업은 2011년 시범 운영을 거쳐, 작년에 23개교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중1 진로탐색 연구학교` 및 `직업체험 중점학교` 등 55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 서부교육지원청과 서대문구청,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연희중학교는 이번 활동을 위해 100개가 넘는 직장을 조사했고, 이 중 학생들의 희망과 적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66개 직장을 선정했다. 연희중학교 학생들이 특히 관심을 보인 직장은 동물병원, 경찰서, 방송국 등이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과제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분야의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 전체가 이 사업에 관심을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15년 자치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25개가 완성되면, 센터를 중심으로 한 자율모형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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