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고위공직자 18명 서울대공원 방문
인공포육, 동물사 청소, 관람로 주변 청소 등 봉사 체험
말레이시아 고위공직자들이 7일(화) 오후 서울대공원을 방문해 동물사육 체험 등 `공직자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행사로, 우리나라 안전행정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중인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고위공무원 18명 및 안전행정부 교육원 3명 등 총 21명이 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안행부 중앙공무원교육원이 말레이시아 고위공무원에게 `서울시 나눔과 봉사단의 활동, 봉사체험 사례`를 교육시키고 싶다는 요청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서울대공원의 역사와 규모, 동물행동풍부화프로그램, 멸종위기동물 종보전활동 등에 대한 소개를 듣고, 돌고래 제돌이의 야생방류에 대한 의미와 생태설명회를 관람 했으며, 양몰이 공연장 환경정비, 동물사 청소, 동물 먹이주기 등 사육활동도 체험했다.
교육내용은 주로 서울대공원의 나눔봉사단 동아리 `행복역`의 사회 봉사활동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이였다.
`행복역`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공직자 사회공헌 동아리로, 작년에 보건복지부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작년 상반기 서울시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바 있다.
이경로 서울대공원 `행복역` 회장은 "세종시 행정수도의 벤치마킹 모델인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고위공무원들이 서울시 공직자 나눔과 봉사단 활동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우리 서울시 공직자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양국간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