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김성훈)는 제16회 한국양돈대상 심사위원회를 9월 17일에 개최하고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생산자 부문에 서울경기양돈농협 조합장 이정배 광명농장 대표를, 연구 및 관련 개인·단체 부문에 채병조 강원대학교 교수를 최종 선정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양돈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돼지고기 품질 개선, 철저한 질병관리로 타 농가에 모범이 되고 있으며, 화성지역 양돈관련 단체장, 서울경기양돈농협 조합장을 맡아 양돈산업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조합장은 2003년 허브포크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는 등 돈육산업진흥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9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채병조 교수는 양돈 전문사료공장 건립, 항생제 대체 설사 저감 자돈사료 개발, 실험농장 운영, 양돈전문 인력 양성 및 관련 연구를 통해 양돈업계 전문지식과 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채 교수는 지금까지 연구논문 180여편, 97권의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2007년 이후 7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15일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전국양돈세미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