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김천 신청사에 위치한 검역본부 도서관을 외부에 개방하고 북카페 형식으로 운영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검역본부 도서관은 농, 축산 검역정보 등 전문자료 6만 2천권의 장서와 10만 건 이상의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1945년 광복 이전 근현대 수의 분야 자료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검역본부 도서관은 지난 18일 농촌진흥청, 한국소비자원, 한국전력기술 등 지방 이전기관의 도서관 8개소와 간담회를 열고, 전문도서관의 역할과 지역사회공헌 사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검역본부 도서관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해 이용을 돕는다.
열람석과 검색용 PC, 북카페 시설 등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도서관 개방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검역본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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