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장이 (사)한국실험동물학회 제3대 이사장(제16대 학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김 센터장은 1983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수의사로, 서울대 수의대 수의전염병학실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충북대 수의대 겸임교수, 미국 코넬수의과대학 초청연구자, 일본국립암센터 초청연구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실험동물자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센터장은 또한 26년간 식약청 실험동물자원실에서 근무하며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고, 실험동물 관련 책을 26권 발간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1년 3월 공직을 명퇴한 뒤, 그해 4월 부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 센터장은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 선거에 입후보하며 ►연구비 신청 분야의 실험동물분야 신설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국제활동 ►유관 단체와 협조체계 구축 ►학회 홈페이지 기능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김철규 센터장과 함께 입후보 한 이한웅 박사는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과 마우스분자유전학연구실 소속으로,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 조교수, 성균관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 조교수, 성균관대 실험동물연구센터 부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 선거는 6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실험동물학회 평의원이면 누구나 한국실험동물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