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느별에서 왔니? 우리 반려견/반려 동물들의 부모견은 어디 있을까요?
최근에 공중파 방송 중 PD수첩에서 방영되었던, “강아지공장” 그 편을 보며 ‘참 인간은 나빴구나!’라는 생각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아니! 적어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라면 느꼈을 것이다.
우리 집 나와 살고 있는 강아지 <유니>, 나의 반려견을 보며 “우리 유니의 부모견은 과연 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잠기곤 한다. 너무나 좋지 않은 비상식적인 장면을 언론매체에서 만나다보면 많은 의심 그리고 혼자만의 상상에 잠기는 것은 이상하진 않을 것이다.
어디서 태어났는지도~~ 잘 모르는 강아지들의 이면에는 인간의 끝없는 욕심이 작용하는 것같다. 일명 강아지 공장에서 인간의 잔혹함에 찌들어 오직 출산만을 위해 사는 갇혀져 있는 강아지들의 눈을 보고 있자면 ‘미안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지경으로 비위생적인 환경과 병균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그렇게 힘든 여정을 살고 있으면서도 그런 악덕업체 주인이 다가가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반겨준다.
과연 사람이라면 나에게 불이익을 준 상대방에게 그렇게 대할 수 있을까! 참 미지수이다.
하지만 적어도 반려동물들은 그 주인이 죽이려들고 학대를 해도 그 주인이 다가가면 반겨준다. 그 욕심으로 우리 동물들은 내 주위에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비록 동물이지만 말 못하지만, 우리가 우리 자녀를 사랑하고 아끼듯 우리 주위에 따스하게 다가오는 그 순수한 반려동물들을 마음으로 다가가는 건 어떨까,, 깊은 생각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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