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희망 국토대장정의 발대식이 21일 3시 삼성동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김민성)에서 개최됐다.
발대식에서는 반려동물 희망 국토대장정 일정과 일정 속에 있는 여러 프로그램에 관한 소개가 있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희망발걸음>, <희망 트럭>, <안녕 친구야> 등이다.
<희망발걸음>은 대장정 중 유기견이 나타났을 시에 로드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빠르게 구조하여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거나 안전한 보호소로 인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로드킬을 당한 사체에 대한 처리도 함께 진행한다.
<안녕 친구야>는 반려견 문화 캠페인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생겼던 궁금증이나 반려견 사회성 훈련에 관한 얘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게릴라 콘서트로 진행되는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은 미흡한 반려동물 문화의식을 한 단계 높이고 반려동물과의 생활이 민폐가 아닌 공생을 통한 힐링으로, 기호나 취미가 아닌 가족 구성의 일원으로서 함께 하는 사회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국토대장정을 통해 각 지역의 반려인들에게 전파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8월 5일 시작될 ‘반려동물 희망 국토대장정’은 부산에서 시작하여 울산, 대구, 대전을 지나 8월 20일 여의도에서 총 507.9km, 16일간 긴 일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나, 앞으로 반려동물을 키울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대장정의 일정에 맞춰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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