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광 수의사가 EBS 세계테마기행 나미비아편에 큐레이터로 출연한다.’EBS 세계테마기행 사막의 유혹 나미비아’편은 야생의 생명력과 원초적인 풍경을 품은 나미비아의 경이로운 자연을 만나고, 사막을 품고 살아가는 나미비아의 하수꾼 힘비와 부시먼을 만나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게 된다.
방송은 10월 24일(월)부터 10월 27일(목)까지 매일 저녁 8시 50분 EBS1을 통해 방송된다.
1부 ‘붉은 사막의 노래, 나미브(10월 24일 저녁8시 50분)’편은 나미비아 여행의 메카, 휴양도시 스바코프문트(Swakopmund)에서의 여정의 첫걸음을 담고 있다. 특히, 사막의 야생동물을 찾아 떠나는 ‘리빙 데저트 투어’를 통해 팔마토게코도마뱀, 나마쿠아카멜레온 등을 만난다.
2부 ‘사막에서 사는 법, 힘바와 부시먼(10월 25일 저녁 8시 50분)’편은 나미비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힘바 부족과 우리에겐 콜라병으로 잘 알려진 부시먼, 산족을 만나는 이야기가 소개된다.
3부 ‘사막이 품은 낙원(10월 26일 저녁 8시 50분)’편에서는 나미비아 남부의 중심도시 케이트만스호프에 있는 퀴버나무 숲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협곡 피시리버 캐니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룬다.
4부 ‘사막의 끝에서 바다를 만나다(10월 27일 저녁 8시 50분)’편에서는 스켈레톤 코스트와 케이프 크로스 물개보호구역에서 수 만 마리의 물개를 만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편, 조영광 수의사는 29세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세계일주를 떠나 북미, 중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인도, 아시아 총26개국을 474일에 걸쳐 여행한 뒤 ‘미친 수의사, 지도를 훔치다’, ‘수의사, 길에서 청춘을 만나다’ 책을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