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파유치원(원장 신정숙)은 5월 12일 (사)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센터장 이예숙)와 대구미래대학교 동물매개재활과와 함께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의 유치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동물매개활동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미래대학교 동물매개재활과 교수와 재학생 20여명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번 체험은 3부로 나뉘어 교실, 야외, 강당에서 다양하게 실시됐다.
체험은 간식주기, 쓰다듬기, 이름 부르기 등 서로에 대해 배우는 신체 공부, 매개치료동물과 함께 달리는 장애물 운동회, 꽃핀으로 매개치료동물 꽃단장시키기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유치원 최초 ‘동물매개활동’ 정규 교육과정 도입
창파유치원은 2014년부터 ‘재미있는 동물매개활동 체험’을 실시하여 원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15년에는 전국 최초로 동물매개활동을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시켜 특성화 유치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창파유치원 측은 “어릴 때부터 교육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동물과의 친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면서, 동물 사랑과 생명 존중을 배우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짐은 물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사회성 발달, 인지력 향상, 정서적 안정, 신체적 건강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와 대구미래대학교 동물매개재활과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동물매개활동 교육을 활성화시켜 지역 관내를 시점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동물복지 구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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