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조영광 수의사가 고양이와 행복하게 살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책 ‘하필, 고양이가 뭐람!’을 펴냈다.
출판사 문예춘추사는 “그저 막연하게 고양이를 좋아하고, 강아지보다는 좀 더 키우기 편할 것 같아서 고양이를 입양하려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며 “반려동물은 내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라는 사랑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라고 밝혔다.
고양이 종류와 기본적인 고양이 용어 및 해설로 시작하는 이 책은 ▲난 아무것도 몰라요 ▲야옹이를 만났어요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동물병원 방문기 ▲고양이 vs 강아지, 전쟁이다! ▲우리 소미도 나이를 많이 먹었나봐 ▲넌 내게 최고의 집사였어 등 다양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쓴 조영광 수의사는 474일간의 세계여행을 하고 <미친 수의사, 지도를 훔치다>, <수의사, 길에서 청춘을 만나다> 등의 책을 써 낸 인물로 유명하다. MBC 세바퀴 별난의사 편, EBS 세계테마기행 잠비아편·나미비아편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림은 양아연 씨가 맡았다.
문예춘추사, 168쪽, 12,000원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