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혜영 수의사(사진)가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1월 3일(수)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함혜영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장이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로, 김영수 축산경제 상무가 농협사료 대표이사로 각각 취임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81학번)을 졸업한 함혜영 신임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1987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목우촌 영업본부장,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축산자원부장 등을 역임했다.
함혜영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목우촌이 축산경제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브랜드임에도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은 목우촌이 명실 공히 축산식품분야 의 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느냐 평범한 브랜드로 남을 것인가 하는 중대 기로에 서있다. 목우촌의 저력과 축산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축산종합식품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동안 수직 계열화시스템을 완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함 대표이사는 “자돈농장 확보, 위탁종계사업 추진, 계열사육 확대 등으로 수직 계열화시스템을 완성하고 매출 확대와 R&D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사업체질을 변화시키고 목우촌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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