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름방학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설‥어린이 수의사 체험도
수의사, 경찰견 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기회
등록 2018.07.13 14:01:09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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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가 오는 7월 26일부터 한 달여 간 ‘2018년 여름방학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내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에서는 수의사, 캣 커들러(고양이 보모), 경찰견 핸들러 등 반려동물 관련 직업의 체험기회가 마련된다.
7월 26일과 8월 9일 열릴 수의사 체험 프로그램은 ‘수의사 선생님들은 어떻게 진료할까?’를 주제로 진행된다.
신기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한편, 동물들의 혈액 구성 원리를 소개하며 관련 실험을 함께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의사 체험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린이들에게는 부산시가 ‘명예 어린이 수의사 면허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8월 3일과 10일 이어지는 경찰견 핸들러 체험 프로그램에는 퇴역한 마약탐지견 ‘큐’가 활약한다. 경찰견들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큐’와 함께 경찰견의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에티켓이나 행동교정에 초점을 맞춘 여타 강좌와 달리, 부산시에서는 학생들이 동물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다룰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051-853-1335)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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