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동물대체 시험인증센터 유치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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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의 '동물대체 시험인증센터'가 전라남도에 건설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라남도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동물대체 시험인증센터' 공모에 유일하게 응모해, 유치가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대체 인증센터는 화장품이나 건강식품 등 헬스케어 제품의 인체 유해성을 예측하기 위해 시험대상을 포유동물 이외의 생물재료나 세포·미생물·식물 등의 비생물 재료를 사용, 시험평가 하는 기관으로 5년간 총 6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건설된다.

인증센터가 건설되면, 화장품이나 건강식품 개발에 동물실험을 엄격히 규제하는 세계적 추세에 맞춘 헬스케어 제품생산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헬스케어 제품의 수출도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화순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를 예정부지로 응모했으며, 이 인근에는 전남대화순병원·암센터, 의생명과학융합센터, 헬스케어연구소 등이 구축되어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국제 기준에 맞춘 시험인증이 이뤄질 경우,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개발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물대체 시험인증센터의 시범 지자체는 다음달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동물대체 시험인증센터 유치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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