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가축 질병예방 및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 등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동물약품협회는 구제역 등 방역용 소독제의 철저한 품질관리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산 동물용의약품 등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협회 부설 기술연구원에서 구제역(FMD),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방역용 관납소독제 등 매년 3,000여 건 이상의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검증된 제품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향상시켜 왔다.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한 노력도 수행 중이다. 회원사 및 축산농가에 지속적으로 질병 방역을 홍보하고, 동물용의약품 해외 수입 시 BSE(소해면상뇌증) 관련 증명서를 확인하여 악성 가축전염병의 재발을 방지하는 등 정부 방역시책에 부응하고 있다.
무엇보다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협회는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동물용의약품 산업 종합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제조시설 신축 및 개보수 융자, 수출업체 운영지원, 수출시장 개척지원 등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공무원과의 소통, 해외 전시회 한국관 참여 등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수출 신장과 한국의 국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 동물용의약품 수출 1억불, 2015년 2억불, 2019년 수출 3억불 달성의 쾌거를 이룩할 수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부회장은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전염병의 발병으로 국내외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힘겹지만 우수한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하고 동물용의약품 수출증대로 외화 획득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