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인구 4만 5천명…2년 사이 78.3% 증가
말 사육두수 1위는 제주, 2위는 경기
2012년 말 기준으로 전국의 승마인구는 45,256명, 말 사육두수는 29,698두 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19일 발표한 '승마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2012년 말 기준으로 승마인구는 지난 2010년(25,380명) 대비 78.3% 증가한 45,265명이고, 사육두수는 지난 2010년(30,402두)보다 소폭 하락한 29,698두이며, 대한승마협회에 등록된 전문 승마 선수는 총 378명이다.
지역별 사육현황에서는 제주가 20,337두(68.5%)로 가장 많은 사육두수를 기록했으며, 경기(4,206두)와 부산(1,013두)이 그 뒤를 이었다.
승마인구 중에서는 개인 소유의 말을 승마시설에 위탁해 놓고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자마회원'과 승마시설에 월단위 회비를 내고 이용하는 '월회원'의 증가가 눈에 띈다.
자마회원은 2010년 1,072명에서 2012년 3,492명으로 225.7% 증가했고, 월회원은 2010년 2,324명에서 2012년 8,866명으로 281.5% 증가했다.
한편, 승마장은 전국에 366개 있으며, 경기(86개), 경북(59개), 제주(48개) 순으로 승마장이 많았다. 승마장 366개 중 153개는 아직 승마장으로 신고하지 않은 '미신고 승마장'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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