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케어사이드, 창립 20주년 맞아
20주년 기념 특별 포상 및 동물봉사활동 진행...2024년 정읍으로 이전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케어사이드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케어사이드는 기념행사는 물론, 한 달간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창립 20주년을 기념했다.
4월 20일 열린 케어사이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는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사를 시작으로 전북 정읍 사업장 이전 계획 소개,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포상, 케이크 커팅, 건배 제의가 이어졌다.
㈜케어사이드는 지난해 정읍시와 4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북 정읍 첨단산업단지 7개 부지를 매입해 총면적 14,000평 규모의 동물용의약품 KVGMP 공장과 백신공장, ABSL3, 2레벨의 동물실험실을 만들 예정이다. 투입예정 공사금액만 900여 억원에 이른다.
현재 건축 인허가가 완료됐으며, 2023년 말 준공이 목표다. 이전이 완료되면 동물용화학제제 생산 시설 기준으로 현재보다 규모가 6배 커진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전북 정읍 이전 계획이 구체적으로 임직원들에게 공유됐다.
특별 포상의 경우, 모든 임직원을 위한 개인 포상, 고생한 팀들을 위한 팀 포상, 장기근속 포상이 진행됐다. 1년 이상 근속자들에게는 모두 포상금 50만원이 지급되었으며, 최우수본부와 우수팀에게는 각각 1,000만원, 350만원의 포상금이 증정됐다. 장기근속 5년 대상자에게는 여행상품권 50만원이 별도로 지급됐다.
임직원이 대표이사를 위해 준비한 특별 수여식도 진행됐는데, 20년 동안 ㈜케어사이드 대표이사로 회사를 크게 성장시킨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임직원들이 함께 준비했다. 노사협의회 대표가 대표이사에서 상장을 전달했다.
케어사이드는 창립 20주년의 의미를 한층 더 되새기기 위해 특별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4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마다 파주 카라 더봄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로 청소와 돌봄 활동을 진행했으며, 매주 다른 임직원이 참여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임직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케어사이드 제품 후원도 병행됐다.
한편, ㈜케어사이드는 20년 전 서울 강남에서 3명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임직원 60여 명, 연 매출액 460억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유영국 대표이사는 연간 연구비에 25~30억 원을 투자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케어사이드는 2025년 매출 7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