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성장기 칼슘·인의 균형잡힌 공급이 강조된다. 생후 1년간 건강한 골격 발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로얄캐닌은 27일 반려동물 임상저널 포커스(Veterinary focus)를 인용해 유럽수의영양학회가 권고하는 칼슘·인 관리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독일 루드비히-막시밀리앙 대학의 Linda Böswald, Britta Dobenecker 박사는 포커스에서 성장기 반려견의 주1회 체중 모니터링을 권고했다.
반려견은 품종과 활동량, 거주환경, 건강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일일 에너지 요구량이 다른 만큼 체중을 모니터링하면서 체적의 에너지 공급량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칼슘과 인의 균형을 강조했다. Böswald 박사는 “반려견은 사람과 달리 1년 이내에 모든 성장 단계가 이뤄진다”면서 “제한된 기간 동안 충분한 영양 공급이 없다면 심각한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성장기 칼슘 섭취가 부족한 개에서는 속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 유발될 수 있다. 전반적인 골형성이 감소해 일반적인 활동만으로도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Dobenecker 박사는 “인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도 골격 건강에 부작용을 유발할 뿐 아니라 발달 장애와도 관련이 있다”고 지목했다.
로얄캐닌 측은 “강아지는 신체 크기나 체중에 따라 편차가 크다. 성견 예상 체중을 추정해 그에 맞는 영양소를 공급해야 한다”면서 “반려견에 필요한 영양소 권장량과 펫푸드 영양 정보를 비교 급여하는 것이 좋다. 수의사와의 상담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로얄캐닌은 출생 직후부터 성견에 이르는 성장기를 크게 3단계로 구분해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로얄캐닌의 퍼피 영양 프로그램은 튼튼한 뼈 성장을 돕는 고함량 칼슘과 인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