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제조, 판매 및 프리미엄 사료 공급 전문기업 이글벳(대표이사 강태성)이 동물병원 전용 제품인 신장 영양보조제 ‘네프록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만성신장병(CKD)은 신장의 기능 저하로 인해 노폐물의 여과 및 저하 능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에 출시한 ‘네프록스’는 만성신장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보조제다.
유익균 3종(Enterococcus thermophilus, Lactobacillus acidophilus, Bifidobacterium longum)과 프리바이오틱인 차전자피(Psyllium Husk)를 함유하고 있어 장관 내 독소를 대사해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글벳 측은 “특히 세계적인 유산균 기업 듀폰 다니스코 사의 원료와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장용성 코팅 기술을 사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가루 형태인 네프록스는 2.3kg 이하 소형 반려동물에게는 하루 1회 1g을 급여한다. 2.3~4.6kg에는 오전·오후 1g씩 급여하며, 4.6kg 이상의 반려동물에겐 하루 2회 3g(오전 2g, 오후 1g씩) 급여를 권장한다.
단독으로 급여할 수도 있고 사료나 간식에 뿌리는 방법으로 쉽게 급여할 수 있다.
이글벳 측은 “국내 동물약품 업체 중 유일하게 EU-GMP 인증을 받은 업체로서 호주 Abbey사, Randlab사에 주사제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현재 핀란드 오리온사와도 이버맥틴 주사제 공급계약을 맺고 막바지 작업에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