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후원금 올바로 사용하는지 감사 필요해”
한국펫산업소매협회, 성명 발표하고 동물단체 감사 필요성 강조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가 성명을 내고, 동물단체가 후원금·기부금을 올바로 사용하는지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펫산업소매협회는 개농장 개들을 구조한다는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금한 뒤 개인적으로 유용한 동물단체 대표가 구속형 선고를 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일부 동물단체는 시민단체라기보다 사업체이자 정치 단체처럼 행동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단체가) 동물구조 현장 등 자극적인 요소로 후원금 모금에 열을 올리며 상당한 후원금을 걷고 있다며, 시민단체 설립 목적에 맞게 후원 또는 기부금을 올바로 사용하는지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펫산업소매협회 성명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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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물보호 단체들이 주장하는 것이 무엇이고, 그 정체성이 무엇인지 혼란스럽다.
요즘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되는 반려동물 정책을 보면 문재인 정부의 동물복지 5개년 계획에 포함된 내용도 많은데, 그때는 쌍 손들고 찬성하더니 윤석열 정부가 한다고 이제는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 어제는 옳다고 한 것을 오늘은 틀리다고 주장한다.
최근 동물보호단체가 사유지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협박하여 반려견을 강탈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동물을 강탈한 뒤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고, 젊은 사람들이 노인을 상대로 밀치고, 욕하고, 협박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또한, 적나라한 동물구조 현장을 자극적인 요소를 넣어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후원금 모금에 열을 올리고 상당한 후원금을 걷고 있다.
법원은 지난해 개농장의 개들을 구조한다는 명목으로 후원금을 유도한 뒤 개인적으로 유용한 동물보호단체 대표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일부 대형동물단체들은 동물보호단체라기보다는 사업체이자 정치 단체처럼 행동한다.
어떻게 시민단체인 동물보호단체들이 설립 후 수십 년 동안 대표자가 한 번도 바뀌지 않고, 수십 년 동안 똑같은 공허한 주장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렇게 허황된 주장을 하고 산업을 극도로 증오하는 이유는 결국 후원금이라고 많은 이들이 얘기한다.
자신들은 선하고 정의로운 사람들이라고 포장을 해야 후원금을 받을 수 있고, 자신들이 정의의 사도가 되기 위해서 악당이 필요한데 산업을 그 표적으로 삼고 있다.
산업은 일자리의 보고이자 경제발전의 원천인데, 거짓 선동으로 국민을 집단최면에 빠지게 하여 자신들은 선하고 정의로운 사람들이라고 포장한다. 동물보호를 빌미로 사람들의 선한 심리를 자극해서 후원금을 뜯어내고 자신들은 잘사는 구조가 되어 가고 있다.
시민단체 설립 목적에 맞게 이들이 받는 후원 또는 기부금이 올바로 사용되는지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 동물보호단체는 지금까지 독립적인 기관에 의해 제대로 된 감사도 받은 적도 없다.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