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엔 “동물병원 가장 바쁜 시간대는 토요일 오전 10시”
우리엔 인사이트 분석결과, 시간대별 내원환자 차이 5~7배
국내 동물병원의 내원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토요일 오전 10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내원환자수 차이는 최대 7배에 육박했다.
‘바쁠 때 손님이 몰려오고, 안 바쁠 때는 너무 한가하다’라는 말이 수치로 입증된 것이다.
동물전용 이미징 및 전자차트 전문기업 ‘우리엔(www.woorien.com, 대표 고석빈)’이 동물병원 성과지표 진단 서비스 우리엔 인사이트(weInsight)를 통해 시간대별 동물병원 내원객 통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동물병원의 운영시간별 내원환자수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병원 러시아워는 토요일, 월요일 오전, 금요일
시간대별 내원환자수 격차 ‘최대 7배’
일선 동물병원들이 가장 바쁜 시간대는 토요일 오전 10시(9~12시)였다. 그다음으로 토요일 오후, 월요일 오전, 금요일 오전/오후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엔은 토요일 오전/오후, 월요일 오전, 금요일 오전/오후를 ‘방문자가 집중되는 동물병원 러시아워’라고 분석했다.
문제는 시간대별 내원환자수 격차가 5~7배에 이른다는 점이다.
이러한 격차는 인력관리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직원들은 붐비는 러시아워를 기준으로 “너무 바쁘다. 사람을 더 뽑아달라”라고 요구하지만, 원장 입장에서는 안 바쁠 때는 한가한데, 바쁠 때를 기준으로 인력을 채용하기 어렵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예약제 정착’
예약제 적용 어렵다면 ‘위매니저(weManager)’가 대안
진료 예약제가 정착되면 ‘내원환자수 격차’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동물병원에서 예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때 스마트 접수·수납 무인 키오스크 ‘weManager(위매니저)’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우리엔 측 설명이다.
우리엔 VET사업본부 심훈섭 본부장은 “시간대별 내원환자수 편차가 큰 것은 동물병원의 인력관리 어려움으로 직결된다”며 “근무하는 직원은 가장 내원환자수가 많은 시간을 기준으로 업무강도를 느낄 수밖에 없는데, 이에 맞추어 직원 수를 유지하는 것은 큰 비용 및 위험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차트와 연동되는 우리엔의 무인 접수/수납 키오스크 위매니저(weManager)가 동물병원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위매니저를 사용 중인 동물병원 원장은 “보호자들이 몰려올 때 키오스크로 접수해주세요”라고 말하면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보호자가 키오스크로 접수하면, 전자차트에 환자가 자동 등록되고, 보호자에게는 대기 환자 수가 보여진다.
카페, 음식점 등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키오스크 사용을 어려워하는 보호자들도 거의 없다고 한다. 실제 위매니저는 접수, 수납, 용품구입 등의 간단한 기능만 있기 때문에 사용이 쉬운 편이다.
비용 컴플레인이 줄어드는 것도 장점이다. 보호자가 직접 키오스크로 결제하고, 영수증도 출력할 수 있다 보니 수의사·리셉션에 직접 비용 문의·할인 요청을 하는 경우가 감소했다는 것.
심훈섭 본부장은 “우리엔 위매니저를 통해 환자집중 시간대에 접수 및 수납업무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고, 주52시간제 등으로 직원 공백이 발생하는 시간대에 접수 직원의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엔은 전자차트에서 처방된 약품들의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고관리 시스템 ‘PMS365 SCM’을 시범 운영 중이다. 약품 주문·입고는 물론, 인체용의약품 출납대장 자동 작성 등으로 동물병원의 운영 효율을 높여준다. PMS365 SCM은 올해 안에 정식 런칭될 예정이다.
우리엔 영업본부 백현우 본부장은 “우리엔은 클라우드 전자차트 PMS365의 경쟁력을 중심으로, 위매니저, SCM 등 동물병원 경영을 직접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클리닉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동물병원 고객들이 스마트클리닉에 포함된 다양한 서비스들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영업활동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엔 위매니저와 PMS365 SCM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엔 대표전화(1661-6613) 나 ‘카카오톡 채널 우리엔(클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