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 사료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로얄캐닌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1억 97만불(한화 약 1,364억원) 수출을 기록했다. 2020년 3천만불 수출의 탑, 2021년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3년 연속 업계 기록을 갱신했다.
수출 성과의 핵심은 김제공장이다. 로얄캐닌은 2018년 김제에 3만평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기지를 건립했다. 2021년에는 500억여원을 투입, 2차 생산라인을 확대했다.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한국을 포함해 호주, 뉴질랜드,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9개국에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식품 수입 규제가 엄격한 호주 시장 수출에 성공하면서 품질·안전 시스템을 검증받았다.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윤성은 상무는 “김제공장은 공장 가동 후 꾸준하게 수출국을 확대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생산기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펫푸드 수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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