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제2기 연세 펫 비즈니스 최고위 과정’ 개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한다. 그에 따른 반려인은 1,448만 명으로 바야흐로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구성원으로 인식하는 이른바 ‘펫팸족(Pet+Family)’ 또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 경영자 교육에 앞장서 온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원장 최순규)에서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급성장 중인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고자 『제2기 연세 펫 비즈니스 최고위 과정』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세 펫 비즈니스 최고위과정은 ‘반려동물 이해하기’, ‘반려동물 비즈니스 시장의 현주소’, ‘반려동물 산업별 현황과 전망’, ‘반려동물 산업 마케팅 전략’ 총 4가지 모듈로 구성된다.

관련 업계 최고 전문가의 다각적인 교육을 통해 펫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한다.

펫 시장, 의료, 법률, 마케팅, 생애 주기에 따른 비즈니스 포인트 등 다양한 적용 사례와 이론 수업을 병행하여 미래 펫 비즈니스 발전에 대해 전망한다.

아울러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연세대 교수진 뿐만 아니라 펫프렌즈 김용훈 CMO, 쿨펫 남정우 대표, 반려견주택연구소 박준영 대표, 한국애견신문 박태근 대표, 로얄캐닌코리아 윤성은 상무, 법무법인 대화 이형찬 변호사, 한국수의영양학회 조우재 이사, 우리와 최광용 대표, 코스모스이펙트(페오펫) 최현일 대표 등 펫 비즈니스 분야 최고 전문가와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기업 대표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현장성을 더한다.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최순규 원장은 “반려동물 산업의 양적·질적 증가로 인해 반려동물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을 타고 기존 기업들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경영자들에게도 신사업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반려동물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전략을 전수하고자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경영자에게 필요한 전문지식까지 담아 본 과정을 개설하였다”고 개설 배경을 전했다.

참가자들이 과정을 수료하면 연세대학교 총장 및 상남경영원장 공동 명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세브란스 헬스체크업 건강검진센터(서울역 맞은편)에서 검진 시 배우자 및 직계가족 포함 20%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업계 최고 전문 교수진의 적극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개인 사물함 및 학습교재 제공, 수료생 대상 A/S(After School)특강 초청을 진행하고 있다. 원우회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지식공유와 창조적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도 제공된다.

연세 펫 비즈니스 최고위 과정의 교육 기간은 오는 3월 16일(목)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 22일(목)까지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 5시 40분부터 9시까지(석식 포함) 매주 2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참가대상은 펫 산업 관련 기업체의 임원급 이상 경영자 및 임원, 공·사 기업 임원 및 경영자, 정부 지자체 고위 공직자 및 관련 공공기관 임원 및 기관장, 사회 각계 리더 및 전문직 종사자 등이다. 강의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 위치한 상남경영원에서 진행된다.

한편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은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의 기금출연으로 1999년 3월 개관했다. 지금까지 상남경영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은 약 2만명에 달한다. 연평균 20여 개가 넘는 교육과정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경영자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남경영원 관계자는 “다가올 미래에 불어 닥칠 큰 변화, 우리 삶, 기업의 미래를 고민중이라면 ‘제2기 연세 펫 비즈니스 최고위 과정’을 통해 성숙한 펫코노미 시장으로 가기 위한 해법을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모티브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강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연세 펫 비즈니스 최고위 과정 사무국(T.02-2123-4265, E-Mail. simadmin@yonsei.ac.kr)에 문의하거나 최고위 과정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