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컨텐츠·동물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오노트의 조병기 대표이사(사진)가 2023년 제50회 상공의 날 동탄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병기 대표이사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포상을 수상했다.
매년 3월 셋째 수요일로 지정된 상공의 날은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상공의 날에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상공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상공인을 선발해 포상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양 장관과 대한상의 회장, 유공자, 지역상의 회장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6개 유공사에 훈장을 수여했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래피드 진단키트 기술 개발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해외수출 통해 전년대비 1,500% 매출 상승, 바이오산업 및 한국 위상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창양 장관은 축사를 통해, “상공인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빛나는 경제사가 있다”고 격려하면서 “50년 뒤 후배들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경제사의 한 페이지를 자랑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하자”고 역설했다.
바이오노트는 2003년 설립된 동물용 진단 및 바이오컨텐츠 제조사로, 진단 분야의 선두국가인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체외 진단 기기 전문 기업이다.
질환 유무를 빠르게 확인하는 현장진단검사에서 확진 검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BL3 연구시설을 바탕으로 고품질 유전자재조합 항원 제조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 가치가 높은 바이오 원료 사업에 진출하여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노트 조병기 대표는 “뜻 깊은 상을 받아 영광이다. 이번 수상은 바이오노트의 발전에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기여하고, 앞으로도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