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치·애니바이옴 헬스케어, 건강한 반려동물 식품 개발 위해 협약

반려동물 컨텐츠 그룹 ㈜페치(대표 이수진)와 ㈜애니바이옴 헬스케어(대표 오원석)가 15일 청주 고려동물메디컬센터에서 건강한 반려동물 식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이승근 대표원장, 페치 이수진 대표, 애니바이옴 오원석 대표(사진 왼쪽부터) 등이 참석했다.

㈜페치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회사로 펫 전문 매거진 발간, 프리미엄 펫푸드 생산 및 판매, 반려동물 비즈니스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애니바이옴은 ‘수의통합의학’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기업으로 서울대 수의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와 함께 반려동물 분야 R&D와 제품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반려동물 체내 미생물의 역할을 주목해 반려동물의 소화기능, 면역력, 피부건강 등을 개선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애니바이옴 오원석 대표(수의학박사)는 반려동물영양학 및 노령동물의학 분야 전문가로 오원석황금동물병원 원장이자 서울대 수의대 겸임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페치와 애니바이옴헬스케어는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더욱 신뢰성 있고 완성도 높은 반려동물 제품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펫푸드의 품질과 반려동물 양육문화를 한 차원 끌어올린다는 게 두 기관의 목표다.

오원석 애니바이옴 대표는 “인간의 식생활처럼 반려동물의 식사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애니바이옴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펫푸드 개발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식문화 전반이 성숙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