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택시·장례 등 SK텔레콤 T멤버십 반려동물 제휴사 9개 신규 확대
펫푸드, 장례, 펫택시 등 이용 시 T멤버십 활용 가능해져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T멤버십’ 반려동물 관련 9개 제휴사를 신규로 확대했다.
SKT 측은 “지금까지 T멤버십은 편의점이나 베이커리·영화관람·외식 등 일상생활에 맞춰져 있었지만, 반려인 증가에 따라 혜택 분야를 반려동물 케어로 본격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핏펫 등 기존 제휴사 이외에 ▲양육정보(멍냥보감) ▲사료·간식(국개대표) ▲여행·산책(반려생활, 피리부는 강아지) ▲펫택시(그랫, 멍타냥택시) ▲펫테크(펫프라이스) ▲돌봄·장례(도그메이트, 21그램) 9개사가 T멤버십 제휴사로 새롭게 추가됐다.
T멤버십 회원은 해당 제휴사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할인, 고객 등급 업그레이드, 할인 쿠폰, 이별준비 키트 제공(21그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T 측은 “이번 T멤버십 펫케어 확대는 반려인들에게는 육아 서비스의 이용 문턱을 낮추고, 스타트업 제휴사들은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상생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윤재웅 구독CO 담당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는 고객 부담을 덜고 펫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펫 카테고리 제휴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며 “T멤버십은 앞으로도 반려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SKT는 지난해 9월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동물 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출시한 바 있으며, T우주에서도 반려동물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어바웃펫과 핏펫을 포함해 5개 제휴사로 확대하는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케어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특히, ‘엑스칼리버’는 인공지능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진단 결과를 15초 내에 제공함으로써 수의사의 진단을 돕고 있으며, 현재 전국 150여 개 동물병원에서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