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컨텐츠·동물진단 글로벌 기업 바이오노트가 중국 최대 수의사 학술대회인 2023 동서부소동물임상수의사대회(동서부학회)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중국 칭다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서부학회에는 1천여 개 이상의 관련 업체와 수의사, 애완산업 종사자 등 1만5천여명이 운집했다.
분야별 수의학 강연과 함께 최신 동물의료제품, 치료기술 등이 소개됐다.
바이오노트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 런칭할 예정인 다채널 올인원 생화학 검사장비 ‘Vcheck C10’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Vcheck C10은 10분안에 최대 4개의 70μl 샘플로 생화학, 전해질, 소변, 면역 검사 등 여러 검사를 동시에 실시할 수 있다.
아울러 중국에서 이미 호응을 얻고 있는 동물용 형광면역분석 제품 ‘Vcheck F’와 심장질환, 췌장염, 신장질환에 대한 다양한 바이오마커 진단제품도 소개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중국 소동물 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 될 전망”이라며 “바이오노트는 2021년 중국 사업 확대를 위해 ‘상하이 로히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인수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지 마케팅 및 중국 수의사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며 중국 동물진단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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