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골관절염·비만 치료제 임상시험 유효성 평가 기준 나왔다
검역본부, 신속한 반려동물용의약품 개발 돕기 위해 마련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0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 이하 검역본부)가 최근 반려견의 골관절염과 비만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유효성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공개했다.
검역본부는 “반려견 비만용 동물약품, 골관절염 치료제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용의약품의 유효성 평가가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가이드라인이 동물용의약품 회사의 임상시험 유효성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반려동물용의약품을 개발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용어 정의와 진단기준 등 일반적인 사항, 전임상시험 단계의 효능평가 유발 모델과 유효성 평가지표, 임상시험 단계의 대상 동물군의 선택과 유효성 평가기준 등이다.
허문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반려동물용의약품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의 경쟁력 확보와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견 골관절염·비만 치료제의 임상시험 유효성 평가 가이드라인은 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