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 이하 베링거)이 동물약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늘어나면서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ESG가 기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지목된다.
베링거 양돈사업부는 한돈 사업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ESG 역량 개발에 나섰다. 영업, 마케팅 등 주요 임직원이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이 주관하는 ESG 교육과정을 이수, ESG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베링거는 지난 2021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SD4G(Sustainable Development – For Generations)를 발표했다. 2030년까지 모든 기업 활동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바이오매스 발전소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너지 효율성과 녹색 전기 사용을 더욱 높이는데 2억500만 유로를 투자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성장과 동물 건강을 위해 아프리카 가나 소재 스타트업 카우트라이브(Cowtribe)를 지원한다. 수요공급 매칭과 드론 배송 등을 통해 외곽지역에도 동물 백신과 헬스케어 제품이 닿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국내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돈팜스 우수농가 시상, 한돈대상, 양돈아카데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약품 배송에도 친환경 포장을 확대하고,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하는 한편 전자주문결제 시스템인 베링거인겔하임 웹샵(Web-shop)을 운영하고 있다.
서승원 사장은 “베링거인겔하임은 인간과 동물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 치료법을 개척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의 축산 제품과 서비스는 동물의 건강·복지를 지원하고 정밀 축산업을 선도하며 축산농가 등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