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에티스, 나비야사랑해에서 고양이 위한 사회공헌활동 진행
보호 고양이 위해 내외부 종합구충제 기부...고양이병원 소설과 함께 참여
글로벌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한국조에티스(대표 박성준)가 4일(일) 고양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사)나비야사랑해(대표 유주연)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250여 마리의 고양이들을 위해 내외부 종합구충제를 기부한 것이다. 이번 활동은 고양이병원 소설(원장 이미경)과 함께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조에티스는 ‘10 years for animal, for people, We are one Zoetis’를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경기도수의사회와 함께 2년 연속 유기견들의 심장사상충 예방을 위한 세이브어스챌린지(Save_Us_Challenge)를 진행 중인 한국조에티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10주년을 맞은 올해 고양이들의 심장사상충 예방과 내외부 구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나비야사랑해, 고양이병원 소설과 손잡고,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했다.
나비야사랑해의 유주연 대표는 “예방과 치료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유기묘의 경우 심장사상충 발생을 포함한 질환의 빈도가 반려묘보다 훨씬 높아 도움이 절실하다”며 “나비야사랑해에서 보호하는 250마리의 고양이들을 위해 자원봉사 및 기부에 나서준 고양이병원 소설과 한국조에티스에 감사드리고, 이와 같은 활동이 유기묘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뜻있는 단체들의 기부 및 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이병원 소설의 이미경 원장은 그간 상대적으로 덜 부각됐던 고양이 구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고양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장사상충, 진드기, 각종 기생충은 한 번 감염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정기적인 구충은 소중한 반려묘를 지키는 가장 단순하고 강력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통해 고양이들을 위한 정기적인 구충의 필요성을 알리고, 나비야사랑해와 같은 뜻깊은 일을 하는 단체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국조에티스의 박성준 대표는 “동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난 20여 년간 유기묘들을 위해 헌신한 가장 대표적인 구호단체인 나비야사랑해를 통해 조에티스의 미션을 구현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쁜 마음이고, 나비야사랑해의 고양이들을 위해 기꺼이 봉사에 나서주신 이미경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에티스는 동물의 건강에 기여하여 보다 풍요로운 삶을 구현하는 기업 미션을 기치로, 동물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하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