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백신연구소가 Y280형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4종 종합백신인 ‘포울샷® 4280 ABBN’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Y280형 저병원성 AI 바이러스는 2020년부터 국내에서 새롭게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기존의 Y439형 저병원성 AI 백신으로는 완벽한 방어가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가금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했는데, 검역본부가 개발한 Y280 백신주를 중앙백신연구소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출시해 업계의 지지를 받았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이 같은 긍정평가를 기반으로 Y280 AI 백신주를 활용한 다양한 종합백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Y280을 함유한 5종 종합백신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4종 종합백신을 선보였다.
중앙백신연구소 박담희 수의사는 “포울샷 4280 ABBN에는 Y280형 저병원성 AI 바이러스와 함께 GI-19 lineage의 신장형 전염성기관지염(IB) 바이러스 2종(QX형, KM91)과 뉴캣슬(ND) 바이러스가 들어있다”면서 “현재 국내에서 발생이 가장 잦은 GI-19 lineage의 QX형과 KM91의 IB 바이러스 2종 덕분에 Y280형 저병원성 AI뿐만 아니라, IB 감염증 예방에도 특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백신연구소가 자체개발한 면역증강제(Adjuvant)인 “CAvant®”를 사용하여 면역원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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