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오버드 심전도 분석 서비스 확대’ 경북대 수의대와 협력
신교무역, 경북대 수의대와 업무협약..제주대·충남대 수의대 이어 3번째
㈜신교무역이 경북대 수의대와 카디오버드 심전도 데이터 분석·활용 협력을 강화한다.
신교무역 이영원 대표와 경북대 수의대 부속 동물병원장 권영삼 교수는 11일 대구 경북대 수의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카디오버드는 지난해 11월 충남대 수의대, 12월 제주대 수의대와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영원 대표는 “심전도의 필요성이나 부정맥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선생님들이 심전도 검사를 선뜻 수행하기 어려우셨던 이유는 기존 장비의 복잡함 때문”이라며 “카디오버드는 이 부분을 해소하여 간편한 사용으로 부정맥 검사의 공백을 채워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콩 ANIWARE사가 개발한 카디오버드는 심전도 파형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다. 1분간 심전도를 측정하면 15분 이내로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초에는 파형잡음을 최소화하고 블루투스 연결 안정성을 강화한 신규 디바이스를 출시했다. 기존에 없던 월 구독 요금제도 함께 선보이며 700여 고객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카디오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원 대표는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카디오버드 도입에 적극 협력해주시는 것 같다”면서 “올해 안에 국내 모든 수의과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 카디오버드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카디오버드는 오는 6월 한국수의심장협회(KAVC)의 공식 후원사로 부정맥의 골드 스탠다드인 심전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심전도 분석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