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협회 내 `동물용의료기기` 분회 신설

(사)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 내에 동물용의료기기 분회가 탄생했다. 이에 따라 한국동물약품협회 분회는 제조업, 수입업, 의료기기업 등 3개로 늘었다.

협회는 지난달 17일 열린 '한국동물약품협회 2014년 제1차 이사회'에서 동물용의료기기 분회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15개사에 대해 가입을 승인했다.

회원으로 승인된 업체는 대광메디텍, 메디엔인터내셔날, 바이오니아, 바이오라이트, 서광라보텍, 성보애니멀헬스, 송강지엘씨, 아이메디컴, 아이센스, 아젝스메디테크, 유티비, 이화메드, 칼시스, 큐찬스, 한국코스믹라운드 등 15개 업체다.

해당업체들은 11일 한국동물약품협회 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가지고, 메디엔인터내셔날 안판순 대표이사를 동물용의료기기 분회 소속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으로 국내 동물용의료기기 등록 업체는 총 158곳(제조업 75곳, 수입업 70곳)으로 2012년에 비해 35개 업체가 늘어났으며, 허가(신고)된 품목 역시 1,077개로 크게 증가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올해 의료기기 분회 행사를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분회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